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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 '히딩크 잠재운' 비야, 손가락 부상…경기출전엔 이상무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를 해트트릭으로 잠재운 스페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27, 발렌시아)가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다비드 비야가 오른쪽 검지 손가락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비야는 지난 11일 열린 D조 러시아와의 경기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스페인에 4-1 대승을 안겼다.

하지만 첫 골을 뽑아낸 뒤 세러머니를 하다 동료 페르난도 토레스의 유니폼에 손가락이 걸려 삐끗한 것. 다행히 스페인 의무진의 치료 아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팔로마 안토란스 스페인 축구협회 대변인은 "비야의 손가락에 머리카락 같은 실금이 나있다. 하지만 다음 경기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비야 역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골을 터뜨린 직후 토레스의 유니폼에 내 손가락이 말려들어가 당한 부상일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은 오는 15일 스웨덴과 D조 예선 2차전을 벌일 예정이며, 19일에 그리스와 3차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이진영기자 asa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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