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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마스크 챙기세요" 황사 지나고, 오후 한때 미세먼지 '나쁨'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목요일인 25일은 내몽골 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도 오후 한때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지난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황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가 하강하면서 오늘과 내일(26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전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오후 들어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8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다.

지난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 길병원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9일 오전 인천 남동구 길병원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남부내륙,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전북서해안,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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