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웅빈 역전 2타점 2루타 한화 꺾고 8연승 50승 고지 선착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연승을 8경기째로 늘렸다. 키움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키움은 이로써 8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올 시즌 KBO리그 10개팀중 가장 먼저 50승 고지(1무 28패)에 올라섰다. 반면 키움에게 이번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준 한화는 4연패를 당하면서 24승 1무 51패로 최하위(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화는 기선제압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김태연이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와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7구째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3호)을 쏘아 올렸다.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은 3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를 쳤다. 키움은 한화에 2-1로 이겨 8연승으로 내달렸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키움은 2회말 김웅빈이 한화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를 상대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키움이 해당 이닝에서 낸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키움은 최원태에 이어 김태훈-이영준-이명종-이승호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막았다.

최원태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삼진 1실점했으나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3패)를 올렸다. 이승호가 이날 마무리로 나와 구원에 성공했고 시즌 10세이브째(2승 1패 8홀드)를 올렸다.

페냐는 이날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등판했다. 그는 3.2이닝 2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의 8연승은 올 시즌 팀 최다다.

키움은 올 시즌 개막 후 4월8~15일, 5월24~31일 각각 두 차례 7연승을 거둔 적이 있다. 우리, 넥센 시절을 포함해 팀 한 시즌 최다 연승은 장정석 현 KIA 타이거즈 단장이 사령탑으로 있던 2018년 8월2~15일까지 거둔 11연승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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