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1Q 저점과 하반기 MLCC 흑전 모멘텀-IBK證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아모텍이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MLCC 사업을 통한 흑자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3만5천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모텍은 2분기까지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같은 분석 이유는 국내 고객의 물량 감소, 모바일 부품 부진, 전장 부문의 반도체 부족 등을 기반으로 한다.

다만 영업적자는 비용 절감을 통해 1분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은 하반기부터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지금까지 의미 있는 매출없이 비용만 발생했던 MLCC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MLCC 매출액은 235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 실적이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MLCC 사업부의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텍은 올해 전방 비중이 46%에 이를 전망이다. 실적 성장은 기존 시장 전망치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이익 확보 제품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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