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사장 "'돈만 벌면 된다' 발언 부주의했다"


"재발방지 투자 많이 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

[윤미숙기자] 전동수 삼성반도체 사장은 1일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 '나는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부주의한 발언이었다"고 거듭 사과했다.

전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 보다 '나는 돈만 벌면 되고 안전은 안전관리자가 담당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게 평상시 생각이어서 그런 발언이 나온 것 아니냐"고 추궁하자 이 같이 답했다.

전 사장은 또 유해화학물질 관리체계 직영 전환 및 근무여건 개선, 주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주민대책위 요구와 관련해 "지금 추진 중이다.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창일 산업위원장이 "진지하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이냐"고 확인하자 전 사장은 "그렇다. 재발방지를 위해 투자를 대단히 많이 하고 있고 최고의 모범 사업장을 만들려 하고 있다"면서 "지켜봐 주시면 가장 훌륭한 사업장을 만들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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