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성장하고 있는 국내 제습기 시장을 겨냥해 2013년형 제습기 신제품 1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LG전자는 6리터, 10리터, 13리터, 15리터, 30리터 등 다양한 용량을 갖춰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제습기는 장마철은 물론 습도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강력한 제습기능으로 빨래 및 신발 건조에도 효과적이다.
LG전자의 이번 신제품은 상하 양방향으로 바람을 내보내 넓은 공간도 구석구석까지 제습한다. 습도조절도 30~80%까지 자동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LG 제습기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들은 빨래를 일반 건조시보다 4배 빠른 속도로 말릴 수 있다. 탈부착 가능한 전용 호스를 사용하면 비에 젖은 신발, 운동화도 42분만에 말릴 수 있다.
제균 및 탈취 기능도 탁월하다. 3M 퍼펙트 필터를 장착해 제습과 함께 공기 중 유해 세균을 걸러주는 동시에 탈취도 실행한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됐다. 특히 투명창을 통해 물통의 물 높이를 확인할 수 있다. 편리한 배수를 위해 물통은 탈부착 방식으로 설계됐다. 물통에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작동을 정지하고 상단 램프가 켜져 물통을 비울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특히 가정용 제습기 전 모델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해 전기료 부담도줄였다.
2013년형 LG 제습기는 화이트 외관에 레드, 실버, 골드 등 톡톡 튀는 포인트 색상을 적용,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품 가격은 30만원 초반에서 40만원 초반대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AE마케팅담당 곽준식 상무는 "건강한 생활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습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사용 편의성과 강력한 제습 성능을 갖춘 신제품을 통해 제습기 시장 일등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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