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2011년 미들웨어 부문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김관용기자] IBM은 6일 가트너 조사자료를 인용해 2011년 매출액 기준 전 세계 미들웨어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1년 연속 1위를 기록을 세운 것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해 IBM은 전체 소프트웨어 판매 시장 점유율 32.1%를 차지했다. IBM의 지난해 성장률은 12.4%로, 이는 시장 전체 성장률을 넘어서는 수치다.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시장과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률은 9.9%로, 194억 달러 규모였다.

IBM은 전체 점유율 뿐 아니라 미들웨어 분야 주요 시장에서도 성장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BPMS) 분야는 2011년 한 해 동안 11.2% 성장했다. IBM은 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27.1%를 기록, 2위를 세배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BPMS 솔루션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이를 실행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또한 IBM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버스 솔루션, 메시지 지향 미들웨어, 트랜잭션 처리 모니터 솔루션, 통합 애플리케이션 등의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포털 제품과 사용자 상호작용 부문에서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김관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IBM, 4분기 순익 4% ↑

• IBM, 소셜 비즈니스와 분석기술 접목시킨 협업SW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