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최근 정용욱 전 정책보좌역 등의 측근비리가 불거지면서 정치권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3월 2기 방통위원장에 연임하면서, 3년 임기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지만, 결국 임기 중반 퇴진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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