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유사석유 판매 여전…전국 주유소 218곳 적발


석유관리원 비정상 업소 333곳 적발, 적발률 1.8%

[정수남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올 상반기 1만8천220개 업소의 석유제품을 조사, 비정상 333개 업소(적발률 1.8%)를 적발했다.

이는 작년 적발률(1.7%)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번 조사에서 관리원은 정유사, 일반판매소, 주유소, 일반대리점, 용제판매소, 용제대리점, 부생연료유판매소 등에 대해 석유제품의 품질을 검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비정상 333개 업소 중 218개(65.46%) 주유소가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3회 적발 2곳, 2회 적발 25곳, 1회 적발 191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또 전체 주유소 1만2천983곳 중 비정상제품을 취급하다 적발된 주유소는 298곳, 2회 이상 적발된 주유소는 32곳으로 각각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곳으로 1위, 이어 충남(6곳), 경남(4곳), 충북 및 전북(각각 3곳)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천지역 주유소 100곳 중 평균 6.5곳이 유사석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리원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에게 품질검사 실적 및 유사석유 취급업소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공개, 유사석유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책마련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유사석유 판매 여전…전국 주유소 218곳 적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