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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13.3인치에 1.4kg 고성능 노트북 출시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가 13.3인치 크기에 무게는 1.4kg대인 고사양 노트북 '포테제 R700'을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포테제 R700은 인텔 코어i5와 광학디스크드라이브(ODD)를 탑재하고도 두께는 2.54cm, 무게는 1.42kg으로 휴대성이 좋은 편이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ODD를 탑재한 13.3 인치 고사양 노트북 중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볍다는 게 도시바코리아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초슬림 노트북들은 냉각 성능 한계로 인해 저전력, 저성능 프로세서 탑재가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포테제 R700은 제트엔진의 기술에서 고안된 '에어플로우 쿨링' 기술을 적용해 이 한계를 넘었다.

대구경의 팬이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노트북 내부로 빨아들여 프로세서처럼 열기를 발산하는 부품을 직접 냉각시킴으로써 코어i5와 같은 고성능 프로세서가 안정된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쿨링팬과 방열 핀의 분리 설계를 통해 소비자가 민감하게 느끼는 팜레스트 부분의 발열을 억제시켰고 대구경 팬의 저속 회전으로 소음 또한 감소됐다.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난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에 6각의 벌집 구조를 팜레스트와 본체 안쪽에 적용해 일부 경량제품에서 볼 수 있는 뒤틀림 현상을 방지했다.

16대 9 화면 비율의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 블랙 타일 키보드, 멀티 터치 컨트롤을 지원하는 대형 와이드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얇은 내장형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가 탑재돼 일반 노트북과 동일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6셀배터리로 최대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79만9천원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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