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TI, 1분기 매출 54% 성장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의 1분기 실적이 시장 회복에 힘입어 예상보다 잘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I 1분기 순익은 지난 해 1천700만 달러(주당 1센트)보다 크게 증가한 6억5천800만 달러(주당 52센트)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54% 늘어난 32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이익 51센트와 매출액 31억4천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부문별로는 핵심 사업인 아날로그 사업 부문이 지난 해보다 70% 늘어난 1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케빈 마크 T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살아나면서 주문량이 크게 늘어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2분기 전망치도 제시됐다. 주당이익은 56센트에서 64센트, 매출액은 33억1천만 달러 이상으로 전망됐다.

TI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49센트 오른 27.16달러에 마감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TI, 1분기 매출 54% 성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