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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검찰 잘못된 수사관행 시정해야"


"부패청산은 검찰 기본 책무…박연차게이트 엄정 수사해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일 검찰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 "법치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패청산"이라며 엄정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당사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민주주의의 기본은 법치주의고 법치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패 청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그 임무를 수행할 엄숙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며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은 대상이 누구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이 없이 엄정히 수사를 해야 한다"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하지만 안 원내대표는 검찰의 노무현 전 대통령 600만 달러 '포괄적 뇌물수수' 혐의 수사과정을 의식한 듯 검찰수사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해 "엄정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한 부패 청산이야말로 (검찰이)국민의 신뢰를 받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도 "단, 검찰 수사에 있어 잘못된 관행이 있으면 시정할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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