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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드림웍스와 3D 영화 함께 만든다


내년 개봉 '몬스터 vs 에일리언'에 처음 적용키로

인텔이 영화사인 드림웍스와 공동으로 3D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기술을 선보였다.

외신들에 따르면 제프리 카첸버그 드림웍스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 개발자회의(IDF)에서 인기 영화 '쿵푸 팬더'를 3D로 새롭게 만든 동영상을 통해 환상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그는 또 2009년 3월27일 개봉 예정인 '몬스터 vs 에일리언'에 이 기술을 본격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첸버그는 '몬스터 vs 에일리언'를 계기로 2009년 이후 제작되는 모든 애니메이션에 3D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임스 카메룬, 피터 잭슨,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명장들도 3D 영화를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조연설자인 인텔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그룹의 레니 제임스 부사장과 함께 무대에 오른 카첸버그는 3D 기술이 소리나 색상 만큼이나 영화에 혁명적인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텔과 드림웍스는 지난 7월 3D 영화 기술과 관련한 제휴 사실을 발표했다. 인텔은 아직 시판되지 않는 멀티코어 칩을 드림웍스에 공급하며, 드림웍스는 3D영화 제작 시설을 인텔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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