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융합 시대,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것"...오프콤 포스터 자문위원


 

"통방 융합은 산업간 경쟁 통한 소비자 선택권 확보가 관건이다."

방송과 통신 융합시대의 규제기관은 경쟁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는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위성방송, DMB, IP TV 등 다양한 뉴미디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의 방송통신 규제기관 '오프콤'의 로빈 포스터 자문위원은 "융합 시대를 맞아 규제 당국의 과제는 최대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CWW 국제방송컨퍼런스에 나선 포스터 자문위원은 "유선과 무선, 이동형과 고정형, 위성과 지상파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플랫폼 모델간 경쟁이 많을수록 규제가 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럽의 경우 방송시장의 경쟁을 제한해 공공의 이익을 달성하려 했지만, 가능하지도 않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결과로 나타났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포스터 위원은 "오프콤은 시장 개입을 최소화해 자율에 맡긴다는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융합 시대,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것"...오프콤 포스터 자문위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