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은 새롭게 건조한 관공선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관공선은 남한강에서의 불법 유도선·수상레저 활동 단속과 유사시 인명구조 등 공공행정업무를 수행한다.
진수식은 전날(8일) 단양읍 상진리 선착장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식과 함께 열렸다.
기존 2005년에 만들어진 관공선은 노후화로 운항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아 운항에 어려움을 겪었다.
5억원을 들여 새롭게 건조한 관공선은 알류미늄합금 재질의 길이 7.67m, 폭 2.77m, 무게 4.48t, 300마력 엔진 2개를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43노트(시속 79.5㎞m)다.
지윤석 안전건설과장은 “신규 관공선 진수로 불법행위 지도·단속은 물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수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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