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LG에 주당배당금 점진적 상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하향 조정한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는 순현금 1조7000억원과 연간 1조원 내외 지주회사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투자와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제외 별도순이익의 50% 이상 환원' 배당정책 하에 지난 6년간 주당배당금을 상향 조정했다"며 "LG화학 배당축소에도 점진적 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5월 말 발표한 중장기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524만주를 매입했다"며 "매입 완료 후 소각이 예상된다. 또한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 중심 국내외 신사업에 직간접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오른 1조65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4138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LG화학, LG전자 등 주요 상장자회사들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상장자회사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