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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후보 “전주시민의 마음 헤아리지 못한 책임” 삭발


출정식과 함께 삭발 뒤 13년만에 함거에 올라 선거운동 시작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전주시을(효자, 삼천, 서신) 선거구의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전주시민의 마음 헤아리지 못한 책임 크다”며 삭발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청 앞에서 주요 당직자들, 지지자들과 함께 한 출정식에서 삭발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삭발을 하고 있다. [사진=정운천 후보 선거사무소 ]
정운천 국민의힘 후보가 삭발을 하고 있다. [사진=정운천 후보 선거사무소 ]

정 후보는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시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데 대한 책임감과 앞으로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드리겠다며 삭발을 한 뒤, 13년 만에 함거에 다시 올랐다.

정 후보는 삭발식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성윤 후보는 토론회에 4번이나 불참하며 이미 당선된 것처럼 전주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검찰 독재주의자의 전형을 보여줬다”면서, “전주 발전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검찰 독재주의자가 50% 이상의 지지를 받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이성윤 후보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운천을 뽑아 쌍발통 협치를 통해 도약의 시대를 여느냐, 과거 민주당 1당 독주의 고립된 섬으로 다시 돌아가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후보는 “전주를 너무 사랑한다. 전주시민 여러분의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책임이 크다”면서, “여러분의 아픔과 분노를 제가 다 껴안고 결연한 의지로 함거에 들어간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정 후보는 “소리만 내는 야당 국회의원이 아니라 여당 3선 국회의원으로서 대통령을 직접 만나 직언하고 담판 짓겠다”라면서, “전북의원 10명 중 1명이라도 꼭 일꾼 정운천을 뽑아주십시오”라고 시민들께 호소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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