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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4년을 바라보는 정치 아닌 10년, 20년, 100년을 바라보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인터뷰] 이현 부산 부산진을 후보 “부산 유일 30대 여성 후보…청년 대변할 적임자”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이현 부산광역시 부산진을 후보가 27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갖는 중 부산진구 구민을 향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현 부산광역시 부산진을 후보가 27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갖는 중 부산진구 구민을 향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살고 싶은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부산진구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부지에다 다양한 기업과 시설을 유치해 일자리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

지난 27일 아이뉴스24와 만난 더불어민주당 이현 부산광역시 부산진을 후보가 내세운 부산진구 발전 구상이다. 부산에서 유일한 30대 여성 후보로 꼽히는 이 후보는 부산진구를 생동감 있고 멋진 곳으로 만들어 낸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대학원까지 나오고 두 아이의 엄마, 워킹맘으로 이 사회를 겪은 청년들을 대변할 적임자”라며 “보다 더 많은 목소리를 듣고 대변해 정책에 반영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정치를 하게 된 이유는 고향 발전을 위해서다. 그는 “서울과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일을 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제 고향인 부산진구의 발전을 위해서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시의원과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만난 주민들이 용기를 북돋아 줬기 때문에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설명했다.

이현 부산광역시 부산진을 후보가 지난 27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이현 부산광역시 부산진을 후보가 지난 27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이 후보는 부산진을의 최대 현안으로 인구 유출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을 꼽았다. 그는 이 같은 현안 해결방안으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세부적인 수요 조사 실시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부지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부선 지하화의 초석 마련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부산을 떠나고 출생률이 저하되고 있는 원인은 일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고, 안정감을 느꼈을 때 아이를 낳는 만큼 출생율 저하와 청년인구의 역외 유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현 부산광역시 부산진을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이현 후보 선거캠프]
이현 부산광역시 부산진을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이현 후보 선거캠프]

이어 “부산진구에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철도차량정비단이 곧 부산신항쪽으로 이전하게 되는데, 이곳을 개발해 부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일자리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며 “다만 부산에서 얼마 남지 않은 개발구역이기에 센텀시티와 같이 고급 주거 시설은 최대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철도차량정비단이 이전한 곳에 공원, 4차 산업 단지, 주거 및 문화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현 부산광역시 부산진을 후보가 지난 27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이현 부산광역시 부산진을 후보가 지난 27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그는 자신을 ‘지역에 뿌리박은 일꾼’이자 ‘주민과 함께 부산진구을의 천지개벽을 이룰 적임자’라고 표현했다. 이 후보는 “이전 의정활동을 하며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고, 주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민들을 이어나가는 작업은 꾸준히 할 수 있다”며 “미래 세대가 살아갈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해 고민하고 공감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장점을 살려 지역밀착형 의정활동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이 후보의 상대는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다. 그는 4선에 도전하는 만큼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으로 평가받는다. 이 후보는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항상 어려운 선거를 해왔고, 특히 외국에서 공부할 때 아시아계 20대 여성으로 ‘절대 안 된다’는 주위의 만류에도 총학생회장에 당당히 당선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4년을 바라보고 하는 정치가 아닌 10년, 20년, 100년을 바라보겠다”며 “부산진구을,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해 ‘이현’을 믿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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