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늘봄학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과 인천형 늘봄 모델 학교 중 한 곳인 원동초등학교를 방문·점검했다.

28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전날 원동초에서 강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늘봄학교 프로그램 발굴, 운영 인력·공간 지원 등 정부, 지자체 역할을 논의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일일 강사로 나선 강 장관은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에게 해양 보호 생물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또 이동 교실 차량을 활용한 해양 환경 콘텐츠 체험도 실시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선물 꾸러미를 나눠줬다.

강 장관은 전체 40학급에 해양 수산 관련 도서(360권), 돌봄교실 3학급에 해양 수산 관련 교보재(60개)를 각각 기증했다.

학교 관계자는 "올해 인천형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초1 학생들의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오늘 수업이 학생들이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인천형 늘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 및 강사풀 확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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