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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민주, 호남정치 홀대…개혁신당이 크게 키울 것"


"호남 출신 당대표·최고위원 한명 없어"
"이준석 '광주 복합쇼핑몰' 공약 실현"
"광주·전남이 개혁신당 대주주 돼 달라"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정치를 홀대하고 있다며 개혁신당이 나서 크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26일 오후 광주 최현수 후보(서구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 호남 출신 당대표는커녕 최고위원도 하나 없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민주당이 광주와 전남에서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메시지와 아젠다를 던지지 못한다고 평가하고 "광주와 전남에서 더 이상 큰 정치인이 나오지 않는다는 불만과 불안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광주에는 저희가 제시한 복합쇼핑몰이 3개나 추진되고 있다"며 민주당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앞서 앞서 이준석 대표는 지난 2022년 국민의힘 대표 시절 대통령 선거 호남 공약으로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내건 바 있다.

천 위원장은 "서울보다 더 큰 규모로 계획된 더현대 광주와 어등산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그리고 유스퀘어에 복합문화공간을 결합해 새로 만들어지는 광주 신세계가 그것"이라며 "내년이면 벌써 첫 삽을 뜬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가 처음 광주에 관심을 두고 복합쇼핑몰 아젠다 등을 제시할 때 ‘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며 "그렇지만 저희는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노력했고, 성과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천 위원장은 "광주·전남이 아직 저평가 우량주인 개혁신당의 대주주가 돼 달라"고 호소하면서 "광주·전남과 함께 성장해서 반드시 대장주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호남 정치를 더 크게 만들고, 한국 정치를 이끌어가는 큰 정치인을 배출하는 역할, 제가 하겠다"며 "우리 지역의 현안과 예산, 그리고 미래 먹거리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오후 광주 최현수 후보(서구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26일 오후 광주 최현수 후보(서구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개혁신당]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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