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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신범철 “반드시 성장하는 천안갑 실현”


국민의힘, 충남 천안시 갑-“진심과 능력, 성실함으로 승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정치가 공화·공존·공영을 위해 타협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할 때 그 수단은 말과 설득이다.”

신범철(53)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천안시갑) 후보가 ‘진정성’을 내세우며 여의도 입성 재도전에 나섰다.

22대 총선에 나선 신 후보의 말과 행동엔 진심이 담겼다.

신 후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1.4%p(1328표)차로 석패하며 금뱃지를 달지 못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국방부 차관에 임명됐다.

신 후보는 천안 남산초·계광중·북일고를 졸업한 천안토박이다.

충남대 법대·법과대학원을 거쳐 한국 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으로 외교안보 전문가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어 KIDA 국방정책연구실장과 국방현안연구팀장을 거쳐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교수 등을 지내며 국방외교 전문가로 거듭났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윤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을 맡은 것이다.

그는 낙선 후 지난 4년 간의 여정에 대해 “주어진 일들을 수행하고자 온 마음, 온 힘 다해 일하다 보니 실력과 역량이 더욱 향상됐다”고 말한다.

그 사이 정치는 싸우기만했다. 그의 천안주민들을 향한 진심어린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신 후보가 비생산적인 정치가 아닌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기 위해 진심과 능력, 성실함으로 재무장했다.

‘반드시 성장하는 천안갑 지역’을 만들겠다는 신 후보를 만났다.

신범철 후보가 22대 총선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신범철 후보가 22대 총선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 출마 배경과 이번 선거 의미는.

“ 4년 전, 마음하나로 준비한 선거에서 1.4%, 1328표로 낙선했다. 낙선한 뒤 천안시민을 위해 필요한 것을 고민하며 더 좋은 정책과 공약으로 품격 있는 선거를 치르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지난 4년 동안 주어진 일들을 수행하고자 온 마음 다해, 온 힘 다해 일하다 보니 실력과 역량이 더욱 향상됐다. 천안주민들을 향한 진심어린 사랑은 더욱 짙어졌다. 대한민국 정치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낮고 겸손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자 한다. 싸우기만하고 비생산적인 정치가 아닌 새로운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진심과 능력, 성실함으로 선거에 출마했다. 반드시 성장하는 천안갑 지역으로 만들어 천안 주민들의 상상 그이상의 변화된 천안을 보여드리겠다.”

- 지역 숙원사업이 뭔가? 사업 결실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먼저 원도심과 동부 6개읍면의 멈춰있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고자 한다. 원도심이 예전에는 기차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이 있고 시청도 있으면서 천안에서 번화한 지역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원도심지역이 발전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상태이다. 동부6개읍면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데도 제대로 개발하지 못해서 정체돼있다. 원도심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동부6개읍면을 다시한번 발전시킬 수 있는 성장동력을 가져오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선 교통이 편리한 천안으로 ‘내 집 앞 전철’ 신부·성정역, 청수역, 구룡역 신설, 천안1외관순환도로망 목천-청룡구간 조기착공,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조기 착공을 추진하는 것이다. 사통발달 교통의 요충지인 천안으로서 명실상부한 그 이름을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고 천안내에서도 교통이 편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집앞 전철시대를 개막해 천안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

“천안을 대표하는 독립기념관을 업그레이드해 전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한국 고유의 자생식물로 구성된 대한식물독립파크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태권도센터를 건립해 국제 태권도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신범철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사진=신범철 후보 선거캠프]
신범철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사진=신범철 후보 선거캠프]

- 다른 후보와 비교해 강점이 있다면.

“정치가 공화·공존·공영을 위해 타협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할 때 그 수단은 말과 설득이다. 말과 설득을 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생각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이 정치인이 돼야 한다. 내 강점은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나의 생각과 말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소통능력이다. 천안시민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필요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천안의 성장 동력과 민생에 활력을 살릴 수 있는 준비가 돼있다. 중앙정부를 설득해 예산을 확보해낼 수 있다. 상상이상의 천안시를 실현 해 낼 수 있다.”

- 윤석열 정부 2년 평가.

“지난 2년간 외교안보 부문에 위협적이고 불안한 요소들이 많았던 것은 북한의 지속적인 무기 실험과 요동치는 국제 정세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외교 정책 노선을 분명히 함으로서 안정을 찾고 유지할 수 있었다. 국방부 차관으로 재직 중에 정부출범 후 최단기간 내 한·미정상회담 개최를 시작으로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했다. 또한 2022년 기준 사상 최고의 방산수출 성과를 달성하고 방산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했다. 무엇보다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국방분야 AI 적용 확대하고 VR·AR 모의훈련 도입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 국방혁신을 적극 추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등 거시적 문제들이 우리 경제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커다란 문제를 해결해야 미시경제인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전문성을 살려 국제 정세를 하나씩 풀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민생을 견인하겠다.”

신범철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사진=신범철 후보 선거캠프]
신범철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사진=신범철 후보 선거캠프]

- 후보자가 생각하는 상대 후보 강점과 장점은.

“상대후보에 대한 관심을 두기보다는 천안시민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이다. 시민이 지금 어떤 것으로 힘들어 하시는지 듣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며 분석해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상대 후보의 장점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현역의원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4년간 지역을 관리하면서 상당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다만, 누가 더 천안을 사랑하고, 천안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지, 천안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서로 뜨겁게 토론 할 수 있는 지 앞으로 알릴 기회가 있기에 자신있다.”

간단 TALK

-후보자 MBTI는? MBTI로 보는 나의 성향 장점과 단점.

“검사해본 적 없어서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외향적인 성향 예상. 연구원 일할 때는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음. 시민 만나며 힘을 얻고 피곤한 줄 모르겠는 스스로를 보며 느낌. 실용적인 것과 규칙, 사회규범 중시함. 남을 배려하면서도 사회적인 질서를 지키는 조화로움을 추구. 휴식보다 생산적인 활동을 중시함.”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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