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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 열려


무도·무능·무책임·무자비 윤석열 정권, "3년은 너무 길다"
10석 초과하면 전국 시도당에서 잔치 열겠다
제주의 딸 정춘생, 제주의 외손자 신장식, 지슬 정상진 참석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조국혁신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창당발기인대회가 22일 오후 7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주특별자치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박태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주특별자치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박태진 기자]

회의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과 도민들의 박수와 함성 속에 등장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 달도 안 된 신생 정당인데 왜 전국에 수많은 국민들이 조국혁신당에 지지를 보내고, 마음을 열어주고 손을 내밀까를 생각해 보았다”며, “그 이유는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고 지난 2년 동안 무도함, 무능함, 무책임함, 무자비함이 지긋지긋해졌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정권 무도함의 대표적인 예로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과 카이스트 대학원생 입틀막 사건을 예로 들었다. 두 사건은 보수도 진보도 아닌 무도한 정권이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하나로 마트에서 875원 대파가 합리적이라고 말했던 장면을 상기시켰다. 우리나라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마트에 가서 장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말하지 못한다며, 매우 비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태원 참사 사건,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과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과정의 문제점,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을 조목조목 예로 들면서 열변을 토하자, 대회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은 “3년은 너무 길다” 구호를 외치며 화답했다.

조국 대표는 25분여 동안 거침없는 언변과 특유의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어 “당원과 국민 여러분 덕택에 기적을 이루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계속 겸허한 자세로 가려고 합니다. 4월 10일 총선 이후 현재 예상 10석보다 더 많은 성과를 얻는다면 전국 모든 시도당에서 잔치를 벌일 것입니다”라고 했다.

한편, 조국 대표는 이날 밤 강우일 주교를 만난데 이어, 23일에는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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