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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현안 해결 주민 소통


선재대교 화재 현장 방문…재발 방지, 대응 체계 당부
"어가·농가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 필요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서 영흥매입부지 활용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9일 인천수산자원연구소에서 영흥매입부지 활용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지역 숙원 사업 해결 및 경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옹진군 영흥도를 찾아 주민 등과 소통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유 시장은 지난달 발생한 선재대교 화재 현장에 들러 피해 복구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당시 영흥면 일대는 선재대교 하부 전력케이블 화재 사고로 인해 18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하는 등 이 일대 3900여 세대가 정전·단수 피해를 입었다. 시는 임시 가설 전주(2기) 및 광케이블을 연결해 통신 시설을 복구하고 급수차, 먹는 물 등을 신속 지원했다.

시는 도서 지역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진압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력 공급 이중화, 비상용 발전기 추가 확보 방안을 옹진군, 한국전력 등과 협의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번 화재 피해 경우처럼 도서 지역은 작은 사고로도 일상이 마비되고 주민들이 고립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피해는 신속하게 복구하고 사고 재발 방지와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흥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 알고 있고 특히 어가와 농가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도서 지역은 다른 구 못지 않은 목표를 세우고 특단의 노력으로 도로 확충과 같은 인프라 구축, 주민 건강 증진, 복지 시설 건립 등 현안 해결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영흥화력발전소로 건너간 유 시장은 수도권 미세 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무 탄소 발전 전환 계획을 논의한 뒤 영흥매입부지를 찾아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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