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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등 잼버리 대원 1천600명 천안 백석대에 도착


백석대, “불편함 느끼지 않도록 맞이하겠다”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태풍 '카눈'의 우리나라 상륙에 대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는 스웨덴, 마다가스카르, 벨기에, 니카라과, 세네갈, 카메룬 등의 1천600여 대원이 충남 천안 백석대에 여장을 풀게 된다.

백석대는 잼버리의 조기 철수가 결정되면서 하계방학 중 비워둔 기숙사를 잼버리 쪽에 제공했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난 대원 가운데 스웨던 참가자 1진 80명이 천안 백석대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백석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난 대원 가운데 스웨던 참가자 1진 80명이 천안 백석대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백석대]

이에 8일 낮 12시께 스웨덴 잼버리 대원 80명이 가장 먼저 백석대에 도착, 학교측이 제공한 기숙사에 여정을 풀었다.

스웨덴 잼버리 참가자 토르 윌러스(16.남) 대원은 “대학 기숙사가 정말 쾌적하고 좋다”며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학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교내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자기 만들기를 비롯 태권도 체험, K-POP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종현 백석대 총장은 “우리 대학을 방문하는 손님들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머무는 동안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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