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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상장 자회사 실적 호조-SK


올리브영 IPO 기대감 리레이팅 견인할 것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일 CJ에 대해 CJ올리브영·CJ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천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이 CJ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CJ 로고.  [사진=SM/CJ ]
SK증권이 CJ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CJ 로고. [사진=SM/CJ ]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9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33.8% 감소한 3천300억원이다. CJ제일제당이 부진했으나,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 실적은 양호했다"며 "CJ의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6.3% 감소하겠으나,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실적개선세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CJ의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는 연초 대비 7천456억원 감소했으나, CJ 시가총액은 1천313억원 증가했다. 비상장 자회사인 CJ푸드빌의 턴어라운드와 CJ올리브영의 호실적에 따른 상장 기대감이 지주회사의 주가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 주가는 NAV 대비 28.6% 할인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지 않지만 장외시장에서도 CJ올리브영 주식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CJ 주가에 프리미엄이 부여되고 있다"며 "CJ 올리브영의 가치를 지난 2020년 12월 유상증자 가치로 반영 시 NAV 대비 할인율은 43.3%으로 CJ의 현 주가는 설명 가능하다. 연간 순이익 2천억원 이상을 고려하면 실제 CJ올리브영 가치는 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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