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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부채한도 재협상 주목…기관·개인 '사자'


엘앤에프·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장 초반 강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부채한도 재협상 여부에 주목하며 강보합권을 등락 중이다.

2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9.42포인트(0.37%) 상승한 2566.50에 거래되고 있다.

2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37% 상승했다.
2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37% 상승했다.

기관이 317억원, 개인이 104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37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별로는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이 오름세며 네이버, SK하이닉스, 카카오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철강금속, 보험업 등이 강세며 의료정밀, 서비스업, 음식료업은 약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0.05포인트(0.42%) 내린 3만3286.58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65포인트(0.02%) 상승한 4192.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62.88포인트(0.50%) 오른 1만2720.78에 장을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중단됐던 부채한도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뤄내진 못했다.

앞서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연방정부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6월 1일에 미국이 디폴트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이 긴축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한 발언은 투심을 악화시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부채한도 협상을 기다리며 혼조 양상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의 변화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증시는 이를 감안해 매카시 하원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3.97포인트(0.47%) 상승한 856.0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2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619억원, 기관은 5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오름세며 HPSP,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금융 등이 강세며 반도체, 의료·정밀,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40원(0.56%) 내린 1천3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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