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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낮은 수익성 지속…목표가↓-이베스트


"외형 성장은 지속"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동국제약에 대해 작년 이후 지속된 수익성 둔화 요인이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실적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2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동국제약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동국제약 CI [사진=동국제약]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동국제약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동국제약 CI [사진=동국제약]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천620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전망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어닝 쇼크대비 각각 11.7%, 9.2% 증가한 수치로, 회복이 진행된 것이지만, 영업이익 마진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수익성 개선은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활동 강화로 광고선전비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과거 대비 낮아졌다. 광고선전비는 1분기 101억원에서 2분기 158억원, 3분기 170억~19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일회성 인건비 등도 3분기 중 비용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외형은 안정적인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3분기 전문의약품 13.5%, 헬스케어 19.9%, 동국생명과학 10.5%, 해외사업 12.0%으로 견조한 매출액 흐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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