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공효진, 인생 최고의 소울메이트…10월 뉴욕 결혼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케빈오가 공효진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케빈오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곡 케빈오, 작사 공효진'이라고 적힌 '너도 나도 잠든 새벽'이라는 곡의 악보를 게재했다.

이어 영어 입장문과 한국어 번역 입장문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서 케빈오는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며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되었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케빈오는 "저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 이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임을 밝혔다.

또 케빈오는 "제가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고, 저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물해 준 그리고 때로는 어두웠던 시간들조차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 해준 팬 여러분들이 있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나 큰 행운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에 보답하고자 요즘 새로운 곡들을 준비하고 있다. 곧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이제 제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케빈오와 공효진은 오는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박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공효진♥케빈오, 10월 결혼 "인생의 새로운 시작"(공식)

• "손예진 부케 받더니"…공효진♥케빈오, 열애부터 결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