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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취임 100일 계기 '변화' 예고…"실속있게, 내실있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8.16.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8.16.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대통령실에 실속있고 내실있는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 인적개편'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변화라는 것은 국민의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기 위한 변화라야지, 정치적 득실을 따져서 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러가지 일들로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휴가 기간부터 제 나름대로 생각해 놓은 게 있다.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 실속있게 내실있게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했다.

이날도 모두발언 형식의 메시지를 준비한 윤 대통령은 "호우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해 충남 서북권과 전북에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어 관계 공무원들에게 피해상황을 꼼꼼하게 챙겨 신속하게 지원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과 중부지역은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취약해진 상태다. 산사태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을 접견하는 데 대해선 "어려운 나라 국민들이 공평하게 백신 치료제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럭한 분이다. 저희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계 시민들이 질병으로부터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소위 '보건 정의'에 대해 얘기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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