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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CPI 상승률 둔화에 안도랠리…250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300원 아래로 떨어져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낮게 나타난 것에 안도하며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가 250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6.37포인트(1.06%) 상승한 2507.25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48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7억원, 23억원을 팔고 있다.

대형주 중에서 카카오, 네이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이 2~3%대로 상승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현대차, 포스코홀딩스 등도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 우선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물산은 전일과 같은 가격에서 거래 중이다.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 섬유의복, 증권, 비금속광물 등도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20포인트(1.61%) 오른 833.42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1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1억원, 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스튜디오드래곤, 위메이드, 엘앤에프 등도 3% 이상 오름세다. 시총 상위 30개 종목중 펄어비스가 유일하게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건설, 반도체, 오락, IT하드웨어 등이 2~3%대로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9원(0.83%) 하락한 1천299.5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미 동부시간) 발표된 미국의 7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올라 6월 기록한 41년 만에 최고치인 9.1%를 하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시장 예상치인 8.7%도 밑돌았다. 근원(코어) CPI도 5.9% 올라 시장 예상치인 6.1%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3% 오른 3만3천309.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3% 상승한 4천210.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9% 오른 1만2천854.81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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