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폭우에 나체로 거리 활동한 40대 남성…경찰, 가족에 인계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에서 40대 한 남성이 나체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께 경기 안산시에서 한 남성이 폭우가 내리는 거리를 나체로 활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거리에서 나체 상태의 40대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인근에 옷을 모두 벗어둔 채 양팔을 벌리고 빗물을 맞으며 도로에 고인 빗물로 세수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경찰은 A씨가 음란행위를 하지 않은 점에서 형사입건은 하지 않고 가족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마셨는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단순히 과다노출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것이라 형사입건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폭우에 나체로 거리 활동한 40대 남성…경찰, 가족에 인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