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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 기관 수요예측 흥행…경쟁률 1670대 1


공모가 3만5000원…희망밴드 최상단 초과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새빗켐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67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천76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5천원~3만원) 최상단을 초과한 3만5천원으로 확정됐다.

새빗켐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67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새빗켐 CI. [사진=새빗켐]
새빗켐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67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새빗켐 CI. [사진=새빗켐]

총 공모금액은 374억5천만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천664억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97.49%가 밴드 상단 초과를 제시했고, 기관투자자의 36.9%가 확약을 제시했다"며 "투자자 모두 새빗켐의 차별화된 재활용 정제와 튜닝기술, 2024년까지 3배이상 생산능력(CAPA) 확장, 전방산업 탑 메이저 고객사 확보 등의 투자 포인트에 프리미엄을 부여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새빗켐은 업계최고 수준의 95% 유가금속 회수율과 공정 간소화에 따른 원가경쟁률로 동종업계 대비 2배에 이르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 후 공모자금 활용을 통해 2024년까지 기존보다 3배 이상 확장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1만8천톤에 이르는 전구체 복합액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메이저 고객 물량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이사는 "새빗켐 기업공개(IPO)에 큰 관심을 가진 기관투자자들에 감사드린다"며 "친환경 리사이클링 업계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건실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빗켐은 오는 26일~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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