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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동네방네] 논산시, 시정비전 NFT 발행한다


지자체 최초, 4차산업 흐름에 맞춘 선제적 대응

[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충청남도 논산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정 비전·목표·운영원칙을 담은 브랜드 이미지 7개를 NFT로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 토큰)는 최근 예술 분야를 시작으로 산업계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진품을 인증하고 소유권을 부여하는 일종의 디지털 증표다.

고유성과 희소성을 가진 NFT는 디지털 파일을 복제 및 위조가 불가능한 암호를 통해 증명서 형태로 만들 수 있어 새로운 ‘디지털 자산’으로 주목 받고 있다. 논산시가 발행하는 NFT도 지자체가 인증한 공식 파일을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논산시 NFT는 시정비전인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비롯해 ▲힘차게 도약하는 국방친화 경제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친환경 농업도시 ▲추억과 낭만이 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소외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꿈을 키우는 행복한 교육도시 등의 이미지가 담긴 포스터 형식으로 발행된다.

또한 민선 8기를 시작하는 백성현 논산시장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섬김과 배려 ▲상생과 도약 ▲소통과 혁신 등 3가지 시정운영 원칙도 포함됐다. 논산시 NFT는 디지털 아이템 거래시장인 글로벌 NFT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산시 NFT 이미지 [사진=논산시]
논산시 NFT 이미지 [사진=논산시]

시는 이번 NFT 발행을 통해 논산시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해 4차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을 지속 해 나갈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는 이번 NFT발행을 기점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 빅데이터 및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논산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논산=이숙종 기자(dltnrwh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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