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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박이범 대표 "韓, 트렌드 선도하는 관객 있는 시장"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파라마운트+ 박이범 대표가 한국 콘텐츠가 세계를 주도하게 된 계기와 관련,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는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Paramount+)가 6월 16일 티빙에 공식 론칭된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기념하는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티빙]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최정상 파라마운트+(Paramount+)가 6월 16일 티빙에 공식 론칭된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기념하는 '티빙X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티빙]

이날 행사에는 파라마운트 중앙 & 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마크 스펙트(Mark Specht),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 박이범, 티빙 양지을 대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에 출연한 배우 하예린과 공정환, 공동투자작인 '욘더'의 이준익 감독이 참석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K콘텐츠가 세계에서 주목받는 이유에 "파라마운트와 같은 파트너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들은 얘기도 있다. 우리나라 소비자 특징은 감상 수준이 높고 엄청 까다로우면서도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다는 것을 들었고 저도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사이즈도 아시아에서는 최상위권이 아닌가 싶다"라며 "콘텐츠, 기술, 서비스, 국외 OTT가 한국에서 성공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에서도 성공하기 어렵다는 공식이 있다"라고 했다.

양 대표는 "그래서 티빙이 국내에서 대표적인 사업자가 돼서 글로벌 진출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파라마운트도 그래서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이범 대표는 "시장별로 문화도 다르고 시청 방법도 다르다. 여러 부문이 영향을 끼친다. 각 국가 국민들의 성향상 어떤 것을 원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라며 "파라마운트는 하나의 포멧이 전체 한 번에 통해야 한다는 것보다 현지 시장을 보는 편이다"이라고 했다.

국내에 처음 진출하는 파라마운트 입장에서는 "아직 직접적으로는 한국 고객이 어떤 다른 특성이 있는지를 실감하지는 못했다"라고 하면서도 "저도 한국 사람이고 경험을 해봤을 때는 첨단기술이 발달돼 있고 콘텐츠면에서도 역동적"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늘 변화하려는 노력이 존재하는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오히려 처음 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됐다"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관객이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된다. 그런 면에서 한국 진출이 흥미롭고 기대가 많이 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는 파라마운트+의 최신 라인업과 독점 콘텐츠는 물론 '미션 임파서블', '탑건', '트랜스포머', '대부', '포레스트 검프', 'CSI', '스폰지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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