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대회 달려간 5대그룹 수장들…尹 "기업 상생 이룰 것"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2022.05.25.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와 연구개발비에 대한 공제 혜택을 늘려 중소기업이 미래 신성장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첫 경제단체 행사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그룹 수장도 참석했다.

5대그룹 대표들의 참석은 이날 행사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의 길을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윤 대통령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정부 차원에서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기업 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2.05.25.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이전한 용산 새 집무실에서 우리 경제 주역인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중소기업인들에게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데믹, 교역 질서의 변화와 공급망의 재편, 기후변화 등 숱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주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고 당선 이후 김기문 회장을 포함한 경제6단체장과 만났던 일정을 떠올리면서, 당시 했던 약속들을 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지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예산 26조3천억원을 포함하는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집행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추경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소상공인의 손실을 온전히 보상하겠다"며 "아울러 공공요금 경감, 긴급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개발 투자 ▲연구개발비에 대한 공제 혜택 확대 등 지원책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단순 지원정책이 아니라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성장에 집중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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