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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전투표소 인권영향평가


[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광주광역시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내 사전투표소 2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가 참정권을 행사하는데 불편사항이 없도록 개선하는 등 생활 속에서 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시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시민인권실천단 광주人꽃지기,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과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평가항목을 마련했다.

광주人꽃지기, 장애인단체 회원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관내 총 97개 사전투표소 중 26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현장에서 인권침해 요소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투표소 접근성 ▲투표소 출입구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 내부로 영역을 구분해 투표소 설치 위치, 출입구 경사로, 건물 내 이동통로의 너비, 승강기와 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여부 등이다.

윤목현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주어진 투표권을 행사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영애 기자(jangrlov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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