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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도시 판타지' 신작 눈길…'원신' 이후 세계관 확장


'오타쿠 기술력' 입증…색다른 미래 도시 콘셉트 예고

[출처=젠레스 존 제로 트레일러 갈무리]
[출처=젠레스 존 제로 트레일러 갈무리]

  [출처=젠레스 존 제로 트레일러 갈무리]
[출처=젠레스 존 제로 트레일러 갈무리]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원신'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한 호요버스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 신작 '젠레스 존 제로'를 선보였다. 원신 이후 호요버스 세계관을 본격 확장해 주목된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HoYoverse)는 최근 도시 판타지 테마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젠레스 존 제로를 공개하고 1차 비공개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현대 문명이 초자연적인 재해 '공동(Hollows)'에 의해 파괴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테마의 신규 지식재산권(IP)이다. 미래지향적인 게임 아트와 로그라이크 방식의 전투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사람들의 공동 탐색을 안내하는 '로프꾼'을 맡아 여러 협력자들과 함께 모험하고 미지의 강적에게 도전하며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New Eridu)'의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동시에 뉴에리두에서 공동에 들어가길 원하는 이들을 돕고 그들의 이야기를 알아가게 된다.

이 외에도 호요버스는 자사 '붕괴' 시리즈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 2차 PC, 모바일 플랫폼 CBT를 25일 실시할 예정이다. 턴제 전투 시스템, 광활한 맵, 미궁 탐사 등이 특징이며 무라타 히메코 등 붕괴 시리즈의 오랜 캐릭터가 등장한다.

호요버스는 지난 2월 미호요가 출범시킨 브랜드로, 이번 신작 등을 비롯한 신규 IP 확장을 통해 '원신' 이후 게임 세계관을 다양하게 넓힐 것으로 보인다.

당시 미호요는 호요버스의 출범 취지로 "광대하고 콘텐츠가 주축이 된 가상세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기타 엔터테인먼트가 융합해 높은 자유도와 몰입도를 선사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호요는 앞서 2020년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원신'으로 수준 높은 기술력과 특색 있는 캐릭터를 앞세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기술 오타쿠가 세상을 바꾼다'는 회사의 슬로건에 맞게 뛰어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원신은 지난해 센서타워가 집계한 세계 모바일 게임 순위 3위에 오른 데 이어 최근 모바일 버전의 전 세계 누적 매출 30억 달러(약 3조7천억원)를 돌파했다. 센서타워는 원신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바일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원신은 오는 31일 2.7 버전 '해가 저무는 곳에 감춰진 꿈'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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