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150명 모집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금융감독원이 어린이·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수행할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15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봉사단은 청소년 금융교육 봉사활동인 '방과후 금융교실' 진행, 고령층 금융 교육 봉사활동인 '시니어 금융교육 서포터즈'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선발인원을 전보다 50명 증원해 고령층 디지털 금융교육 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과 동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이다. 활동기간은 봉사단 발대식 이후부터 최대 2년이며, 합격자는 오는 8월 1일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공고·개별 통지된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교육봉사에 필요한 교육 교재·강의안, 강사연수와 소정의 활동비 등을 제공한다. 강사연수 이수 봉사단원에는 금감원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된다. 우수 봉사단원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와 포상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학생들을 봉사단으로 선발해 청소년 '방과후 금융교실', 고령층 '디지털금융 교육'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봉사단은 출범이후 총 22만명이 4천247회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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