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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1회성 성과급 제외시 컨센서스 부합-하나금투


블랙핑크, 6~7월 컴백 예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1회성 성과급을 제외하면 1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낮은 밸류에이션을 매력적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천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와이지엔터의 대표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럽' MV 15억뷰 돌파 기념 축전. [사진=YG엔터테인먼트]
하나금융투자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천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와이지엔터의 대표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럽' MV 15억뷰 돌파 기념 축전.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기훈 하나금투 연구원은 "타 기획사들과 달리 대규모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빅뱅을 제외하면 블랙핑크, 트레져에 불과해 이벤트 부재로 주가의 변동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하반기 트레져가 이미 일본 아레나 투어를 예고했고 블랙핑크의 컴백에 더해 빅뱅과 함께 돔·스타디움 투어가 재개될 것이기에 주가는 안정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매크로 환경으로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기준 20배 내외까지 하락했다"며 "과거 이 정도 수준을 의미있게 하회했던 적은 한한령, 코로나 그리고 올해 1월 정도다. 좋은 매수 기회"라고 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5억원, 6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81억원)을 하회했다"며 "별도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트레져 앨범 약 80만장 포함 93만장의 앨범 판매가 반영됐음에도 부진했는데, 1회성 성과급이 약 30억원대로 반영된 영향이다. 이를 제외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YG플러스의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비수기에도 상당히 좋았는데, YG인베스트먼트 제페토의 일부 지분 매각 관련 수익(약 30억원대)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영업외적으로는 지난 1년간 꾸준히 하락한 텐센트뮤직의 평가 손실이 40억원 내외로 반영됐다. 2분기도 현재 주가 기준 평가 손실 구간"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완전체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0월 컴백 이후 군입대 수준의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데, 오는 6~7월 내 컴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 120만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는데, 그동안 타 아티스트들의 성장 속도를 감안하면 최소 18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전망하고 있다. 이번 컴백 이후 오프라인 투어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BTS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미국 투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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