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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美 ASGCT 학회서 슈퍼NK 효능 발표


미국육종암 임상 코호트 1 결과 발표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엔케이맥스가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제25회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연례회의에 구두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ASGCT에서 자사의 NK세포 치료제인 슈퍼NK의 증식배양기술과 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바이오 업계 회원들로 구성된 협회다. 유전자·세포치료제의 개발과 임상에 관한 가장 큰 학회로 매년 회의를 진행하며, 올해는 이번달 16~19일까지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초록의 내용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육종암 임상 환자들의 NK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배양기술의 강점과 림프구 절제술이 필요하지 않은 엔케이맥스 만의 임상 기법이 포함돼 있다.

엔케이맥스가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제25회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연례회의에 구두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엔케이맥스]
엔케이맥스가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제25회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연례회의에 구두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엔케이맥스]

또한 코호트1 임상 결과, 기존치료제로 치료에 실패한 환자 9명 중 7명에게서 NK세포 치료만으로 암덩어리가 더이상 커지지 않는 안전병변(SD: stable disease)으로 확인돼,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 77.8%을 기록했다.

이는 활성도가 높은 슈퍼NK의 효과이다. 엔케이맥스는 90% 이상의 고활성을 갖는 슈퍼NK 증식배양이 가능하다. 환자의 NK 세포를 분리 후 엔케이맥스의 배양기술로 배양하면 수용체 발현율이 90% 이상으로 올라가며 이는 암 살상능력으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치료에 불응한 환자의 암세포까지 공격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낮은 활성도의 NK 세포를 치료제로 사용하면 효능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NK 세포 활성도를 증식배양 과정에서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슈퍼NK는 암환자의 NK 세포, 즉 낮은 활성을 갖는 NK 세포도 증식배양 시 활성도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어 뛰어난 암 살상능력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ASGCT는 세계 바이오 업계에 자사의 슈퍼NK 증식배양기술과 안전성 및 효능을 다각도로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며 “내달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도 새로운 데이터를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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