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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사용자 수 증가 필요…목표가↓-유안타


23만→16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아프리카TV에 대해 멀티플 증가를 위해선 정체돼 있는 사용자수(MUV) 확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아프리카TV 로고. [사진=아프리카TV]
유안타증권이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아프리카TV 로고. [사진=아프리카TV]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53억원, 영업이익은 18% 오른 231억원을 기록했다"며 "인건비와 중계권 수수료 증가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거리두기 완화에도 플랫폼 서비스 매출 성장이 지속 중에 있고 리오프닝 관련 여행, 영화 등 게임 외에 다양한 컨텐츠의 광고가 증가 중에 있어 광고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면 2분기와 하반기 실적개선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작년 높은 기저효과로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 하락에 따른 비교기업 멀티플(P/E) 하락을 반영하고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한 이익 추정을 조정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며 "사용자 충성도가 높은 커뮤니티 성격의 동사 플랫폼 특성으로 인해 ARPPU(유료 사용자 1인당 평균 결제 금액)의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는 멀티플이 증가하기 위해선 MUV 증가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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