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환절기에 '클린케어 가전' 인기…공청기·청소기 판매량 '쑥쑥'

1분기 쿠쿠 '울트라 12000'·'인스퓨어 파워클론' 각각 556%·245% 성장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환절기를 맞아 클린케어 가전 대표 품목인 공기청정기와 무선청소기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1분기 공기청정기 '울트라 12000'과 무선청소기 '인스퓨어 파워클론'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556%, 245% 성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클린케어 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을 맞아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울트라 12000'은 34평형대로, 관공서를 대상으로 한 B2B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성장세에 힘을 실었다. 이 제품은 넓은 면적의 공기를 케어하면서도 타워형의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스퓨어 파워클론'은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성능을 갖춘 무선 청소기로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BLDC 모터가 만들어내는 초고속 싸이클론으로 입자가 큰 오염물질, 반려동물의 털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생활 먼지까지 빠르게 흡입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시즌에 돌입하면서 봄철 불청객인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실내를 케어하려는 니즈가 높고, 이사·웨딩 성수기까지 맞물려 앞으로 쿠쿠홈시스의 클린케어 가전을 찾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