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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메타버스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2월 코스닥 입성


1월 20~21일 일반 청약…공모 희망가 9000~1만2000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12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업 핵심 경쟁력과 상장 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2년 출범한 스코넥은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과 제작에 특화된 기업이다. VR콘텐츠 구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밸류체인 내 VR 게임사업, 확장현실(XR) 교육·훈련사업, XR 미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업 핵심 경쟁력과 상장 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스코넥]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다음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업 핵심 경쟁력과 상장 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스코넥]

스코넥은 2015년 'VR 멀미경감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 VR 1인칭 슈팅 게임(FPS) '모탈블리츠'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동일한 지적재산권(IP)을 소니의 PSVR 기기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글로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스코넥은 메타(구 페이스북), 애플, 소니 등 다수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고성능 신규 VR HMD(Head-mounted Display)를 출시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해당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내년까지 모탈블리츠 세계관에 기반한 신규 게임 3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코넥은 VR게임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함한 XR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제공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수 인원이 동시에 가상현실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작년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으며 국제표준화기구(IEEE)에 표준화안으로 채택돼 글로벌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스코넥은 가상 공간의 규모와 참여자 수에 따른 이동과 캐릭터 모션 추적의 정밀성 개발 기술 등도 보유하고 있다. 메타버스 기술과 연계 가능한 XR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해당 기술과 다양한 산업간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을 확보할 방침이다.

스코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22만6천3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 밴드는 9천~1만2천원으로 총 공모 예정금액은 200억~267억원이다. 오는 20~2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다음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기업공개를 계기로 투자자들에게 스코넥이 보유한 국내 유일의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 기술과 핵심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은 컨슈머 VR게임, XR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등 연구개발자금, 마케팅·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실(Real)과 가상(Meta World)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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