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2020도쿄올림픽'이 우여곡절 끝에 개막됐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1년 연기된 끝에 열리는 올림픽이어서 전세계가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1년을 더 기다려온 대한민국 선수들은 금빛 정상을 향한 각오가 남다릅니다. 아이뉴스24는 일본 도쿄 현지에서 우리 선수들이 쓰고 있는 감동의 드라마를 [올림픽투데이]코너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편집자주]
이번 올림픽에도 어김없이 '올림픽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전 세계 많은 선수들이 실력과 더불어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도쿄올림픽에서 화제를 몰고 온 한국의 '핵인싸' 매력의 선수를 뽑아봤습니다.
▲'제덕쿵야' 양궁 김제덕
"코리아팀 파이티이이이잉!"
'양궁 강국' 대한민국에서 17세 나이로 국가대표로 출전해 완벽한 경기력과 넘치는 반전 매력까지 선보인 양궁 김제덕 선수. 안산 선수와 함께한 혼성전, 남자 단체전까지 금메달을 2개 거머쥐는 동시에 커뮤니티를 연일 뜨겁게 달궜습니다.
포커페이스 안산, 김우진, 오진혁 선수 사이에서 시종일관 '파이팅'을 외치는 상반된 매력을 선사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그 모습이 주먹밥 캐릭터 '쿵야'와 닮았다며 '제덕쿵야'라는 입에 척척 붙는 별명까지 만들어줬습니다.
▲'탁구 국민여동생' 신유빈
똘망똘망 귀여운 눈으로 탁구공을 바라보는 모습에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집니다. 17세의 어린나이에 당당하게 국대로 발탁되어 첫 번째 올림픽에 나선 신유빈 선수.
도쿄 출국부터 방역복을 입고 공항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는데요. 비록 개인전, 단체전 8강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쉽게 올림픽을 마무리해야했지만 특유의 발랄함과 끈기있는 경기를 보여줘 온 국민들에게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군인 핵인싸' 육상 우상혁
25년 만에 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 한국 육상 트랙&필드 역사를 새로 쓴 우상혁 선수.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야말로 그의 '핵인싸' 매력에 온 세계가 사로잡혔습니다. 올림픽 스타디움의 좌중을 사로잡으며 박수를 유도하기도하고 중계 카메라를 향해 멋진 댄스와 특유의 제스쳐를 선보이며 외향적인 매력을 표출했습니다.
아쉽게 4위로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군인 신분으로서 멋진 거수경례를 선보여 외신들의 관심까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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