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 실시

[문영수기자] 오는 14일 출시를 앞둔 온라인 게임 '파이널판타지14'의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게 된다.

아이덴티티모바일(대표 전동해)은 파이널판타지14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오는 12일 밤 12시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만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에 접속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이때 생성된 캐릭터 및 캐릭터명은 그대로 정식 서비스까지 이어진다.

이용자는 '휴런', '미코테', '엘레젠', '루가딘', '라라펠' 5개 종족과 검술사, 격투사, 도끼술사, 창술사, 궁술사, 환술사, 주술사, 비술사까지 총 8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서비스는 '모그리'와 '초코보' 2개의 데이터 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각 데이터 센터마다 5개 서버가 존재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데이터 센터 별 1개씩 총 2개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아이덴티티모바일 온라인사업본부 배성곤 부사장은 "파이널판타지14 캐릭터를 미리 만들 수 있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가 시작됐다"며 "생성된 캐릭터는 정식 서비스에서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으니 지금 바로 게임에 접속하셔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문영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넥슨-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1' 모바일로 공동 개발

• '파이널판타지14' 첫 시동…6월 11일 국내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