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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9천900원' 통화·데이터 무제한 알뜰폰 나왔다


에넥스텔레콤, 홈페이지 통해 예약 가입자 모집

[허준기자] 월 3만9천900원(부가세 별도)에 음성통화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상품이 나왔다.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은 이같은 요금제를 오는 8월말 선보인다고 14일 발표했다.

에넥스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할 예정인 '상상초월 데이터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는 모두 무제한 제공되고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월 정액 요금이 올라가는 상품이다.

월 2만500원 요금제부터 월 2만4천900원, 월 2만9천900원, 월 3만4천900원, 월 3만9천900원, 월 4만5천900원로 구분된다. 월 3만9천900원 이상 요금제에는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매일 2GB의 데이터가 주어지고 이것까지 모두 소진하면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3Mbps 속도는 HD급 영상도 무리없이 시청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유무선음성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면서 개인별 데이터 사용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쉽고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다"며 "특히 3만원대에 음성, 문자, 데이터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구성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KT가 선보인 '밀당'도 월 3만9천900원 요금제 미만 요금제에 적용된다. 데이터가 남으면 다음달로 이월하고 데이터가 모자라면 다음달 데이터를 당겨서 쓸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 이 요금제의 경쟁력을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동일한 데이터 제공량을 기준으로 이동통신사와 비교하면 최소 9천400원부터 최대 2만4천원까지 저렴하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13일부터 예약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예약가입을 신청할 경우 가입비와 유심비를 면제해준다. 예약 가입자 개통은 8월24일부터 진행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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