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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프랑스 축구협회는 나에게 감사 편지 써야"


무리뉴 감독, 프랑스 젊은 수비수 발굴에 자긍심

[최용재기자]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프랑스 축구협회가 자신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런 말을 한 의도는 무엇일까.

바로 프랑스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수비수들의 발굴에 무리뉴 감독이 자긍심을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이는 프랑스 축구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자신의 역할도 있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였다.

무리뉴 감독의 손을 거쳐 세계적인 수비수로 발돋움하고 있는 첼시의 수비수는 커트 조우마(21)다. 프랑스 출신의 신예 수비수 조우마는 최근 첼시의 주전 중앙 수비수 자리를 차지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 팬들이 '존 테리의 후계자'라고 부를 정도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가 있다.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계약해 영입했던 라파엘 바란(22)도 무리뉴 감독의 자긍심 중 하나다. 바란은 무리뉴 감독이 떠난 후에도 레알 마드리드 핵심 수비수로 여전히 활약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7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프랑스 축구협회는 나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나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야 한다. 프랑스는 세계 최고의 젊은 수비수 2명을 가졌기 때문이다. 젊은 수비수 조우마와 바란은 앞으로 오랫동안 프랑스 축구를 대표할 것이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 역시 매우 행복해하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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