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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 할 감독, 거액 자금으로 수비진 리빌딩?


다수의 영입 후보 물망, 맨유 물갈이 예고

[이성필기자] 아직도 선수 보강이 절실한 모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또 한 번 판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판 할 감독이 수비와 공격 보강을 위해 선수단 정리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하며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자원들을 소개했다.

판 할은 가장 먼저 측면 수비수를 눈여겨 보고 있다. 시무스 콜먼(에버턴)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풀백으로 오버래핑이 뛰어나다. 또, 같은 포지션의 나다니엘 클라인(사우스 햄턴)도 집중 관찰 중이다.

중앙 수비수 보강 욕심도 여전하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원했던 마츠 후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다. 다양한 수비 위치 소화가 가능한 베네딕트 회뵈데스(샬케04)도 판 할 감독의 시야에 들어와 있다. 아이메릭 라포르테(아틀레틱 빌바오), 주앙 미란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도 영입 리스트에 있다.

판 할 감독이 오른쪽 풀백을 살피는 데는 주전 풀백 루크 쇼와 하파엘 다 실바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특히 하파엘은 방출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선함으로 무장하겠다는 것이 판 할의 판단이다.

중앙 수비도 마찬가지다.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필 존스도 내보낼 준비를 끝냈다.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다 자신이 원하는 축구와도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확실한 수비 보강 없이는 후반기 리그를 버틸 수 없다는 고민도 작용했다.

데일리 메일은 "클라인은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후멜스와 회베데스는 판 할 감독의 시야에 걸쳐 있다"라며 맨유 영입 가능성이 충분함을 전했다.

영입 자금은 충분하다. 맨유는 판 할 감독을 위해 1억5천만 파운드(약 2천450억원)의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자금력을 앞세워 선수 그러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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