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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데스노트의 재현…자체최고시청률 15.4%


김민수 결국 사망 "드라마 전개 과정서 계획된 것"

[이미영기자] '압구정백야'가 김민수의 죽음으로 시청자들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는 15.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7%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 종전 자체최고시청률 15.3%를 경신했다.

'압구정백야'의 이날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은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에 관심이 쏠렸기 때문이다. 앞선 방송분에서 백야(박하나 분)와 결혼식 직후 조폭과 맞붙어 쓰러지는 조나단(김민수 분)의 모습이 방송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나단이 결국 머리를 다쳐 현장에서 즉사했고 충격을 받은 백야는 실어증 증세에 걸렸다.

'압구정백야'의 임성한은 전작 '오로라공주'에서 스토리 전개와 무관하게 등장인물들을 줄줄이 사망시켜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당시 개연성 없는 전개에도 높은 화제와 시청률을 보였던 전작 때문에 '압구정 백야'의 향후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집중됐다. 시청자들은 조나단이 허무한 죽음을 맞자 임성한의 '데스노트' 재현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를 우려한 듯 제작진은 극중 조나단의 죽음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다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계획된 것"이라며 "백야와 서은하(이보희 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앞으로의 스토리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압구정 백야'는 30회 연장을 논의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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