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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조인성과 스킨십 연기, 가글 안할 만큼 편해"


"진보된 로맨스 보여줄 것"

[권혜림기자] 배우 공효진이 조인성과 로맨스 연기가 편안해졌다고 알렸다.

6일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조인성·공효진·이광수가 참석했다.

극 중 인기 작가 장재열 역의 조인성과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의 공효진은 빠르게 전개되는 극의 흐름 속에서 달달한 로맨스를 펼친다. 6일과 오는 7일 방영될 5화와 6화에선 둘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전개될 예정.

조인성과 로맨스 연기에 몰입한 과정을 떠올리며 공효진은 "아무래도 스킨십이 많은 촬영을 하다 보면 편해진다"며 "전혀 부담감이 없다. 떨려서 가글을 한다든가 양치를 하는 일도 별로 없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조인성은 "저는 (가글, 양치를) 한다"고 말을 보태 한번 더 웃음을 줬다.

공효진 "처음에 대본을 보며 러브라인 진행이 너무 빠르다고 생각했다"며 "끝내 그들이 사랑하게 됐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싸우고 신뢰를 쌓고 의심하고 헤어지자며 울고불고 하는 것들을 그리는데, 보통 사람들의 연애가 다 그렇지 않나"라고 알렸다.

이어 "드라마는 사랑을 맺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곤 하는데 그 사랑의 라얼한 면을 담아내 남녀 시청자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괜찮아 사랑이야'의 매력을 설파했다. 공효진은 "그게 사실 제 한이었다고 생각했다"며 "(과거 드라마들에선) 그 이후가 궁금해서 시즌2를 만들자고 아우성이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나"라고 솔직히 말했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빠른 전개에 대해 공효진은 "3,4부에 남녀가 눈이 맞았는데, 5,6부를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며 "둘은 너무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보다 진보된 로맨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어딘가 조금씩은 아픈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배우 조인성·공효진·이광수·성동일·도경수 등이 출연한다. 스타 작가 노희경, 그와 환상의 호흡을 펼쳐 왔던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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